최민호 시장은 이날 KTX세종역 국가계획 반영과 조치원역 KTX정차, 부동산 3중규제 해제 및 세종시민 우선공급비율 확대 등 부동산·주거 문제, 교통현안 등 현안사업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
최 시장은 특히 세종시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청주 오송역의 위상과 직결돼 매우 민감한 사안인 세종역 설치를 거론했다.
그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확정에 따라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인프라 또한 조속히 확충해야 한다"며 "KTX세종역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치원역 KTX 정차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 써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세종시가 KTX세종역 설치를 지역 현안으로 정부에 건의하면서 향후 진전여부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지역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또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세종시 주택가격이 지속 하락하는 등 규제지역 해제를 위한 정량적 공통요건은 이미 충족했지만 청약경쟁률을 이유로 규제지역 해제에서 제외된 바 있다"며 조속히 부동산 3중규제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청약 제도를 시행하였으나, 지역우선공급 비율이 60%에 머물러 무주택 실수요 시민들이 내 집 마련 기회를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시민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부동산 3중규제 해제와 함께 지역우선공급 비율 확대에도 적극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세종시에 대한 부동산 3중규제 해제여부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며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KTX세종역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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