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물러간 6일 오전, 서울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초가을 하늘이다. 아직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시간이지만 서울의 북쪽부터 파랗게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다. 서울역 앞 서울로의 수크령은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간질이듯이 하늘거리고, 조그만 연못에는 파랗고 하얀 하늘과 뭉게구름이 떠다닌다. 모처럼 맑게 확 트인 서울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친다. 넉넉한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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