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주민제안형으로 건립된 제천 청풍호 수상태양광 준공

박상준 / 2022-08-31 19:36:38
수공이 사업비 56억 원 투입해 발전용량 2.6MW규모로 설치 충북도는 31일 청풍호 유람선 선상에서 국내 최초로 지역주민 제안형으로 건립된 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 

▲31일 열린 제천 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 준공식.[충북도 제공]

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은 충북도가 제천시, 수자원공사 등과 2016년 수상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발전사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청풍호 1호(3MW, 84억), 2호(0.2MW, 연구용)를 준공한데 이어 수자원공사가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발전용량 2.6MW규모로 청풍호 유휴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해당 발전소는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연간 3460MWh를 발전해 4인가구 기준 연간 약 950가구가 사용할 수 있으며, 발전과정에서 미세먼지나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연간 1879톤의 탄소감축 및 5.5천 배럴 원유수입 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수상태양광은 기존과 달리 꽃 모양으로 디자인해 수변 경관을 함께 고려했다. 이에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은 2017년 제1호 수상태양광(3MW) 설치 이후 수상구조체 주변 치어 개체수 증가,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한 제천시 지역주민이 2019년 12월에 수자원공사에 추가설치를 건의해 추진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에 긍정적인 행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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