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부적합 단서를 단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충남도의회는 전체 48석중 김 지사와 같은 당인 국민의힘이 36석, 더불어민주당이 12석이며 이번 청문회 위원 13명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11명에 달해 박경래 후보 청문회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적격 여부를 두고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청문회 위원장 5명이 막판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갔으나 8명 위원이 4대 4로 갈려 결국 부적합 판정이 났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파를 떠나 반대 입장을 보인것이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도의회 관계자는 "현 홍성의료원장인 박 후보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대처에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왔고 일부 임원추천위원의 선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의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제동으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서 김태흠 지사와 도의회 관계가 순탄치않을 전망이다. 김 지사는 도의회 청문결과를 받는대로 이를 참고해 임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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