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회남수역이 조류경보 '관심'단계로 발령된 것은 지난 16일과 22일 2주에 걸쳐 수질을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회연속 기준(1,000cells/㎖)이상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수초재배섬, 인공습지, 녹조퇴치밭 등 조류저감시설을 운영하고 녹조형성 억제 및 조류제거를 위한 시설․장치(수중폭기장치, 조류차단막, 녹조제거선, 나노버블장치 등)를 가동했다.
도는 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조류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조류가 수표면(수심 3m 이내)에 서식·분포하는 점을 고려해 조류가 서식하지 못하는 심층수(수면아래 약 12m 지점)에 취수구를 설치해 심층수를 취수해 공급키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회남수역에서 발생한 녹조는 문의수역까지는 확산되지 않은 상태이며, 조류는 정수처리 공정에서 모두 제거돼 먹는 물에는 영향이 없다"며 "다만 독성물질과 냄새물질 발생에 대비해 염소처리 및 활성탄처리 등 정수처리를 대폭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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