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계대출 금리 최대 0.5%p 낮춘다

박지은 / 2022-08-24 09:30:39
신한은행이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모든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0.3∼0.5%포인트 낮춘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 지표금리)와 변동금리(코픽스 지표금리)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씩 내린다.

또 변동금리(코픽스·금융채 1년 지표금리)와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 모든 상품의 금리도 일괄적으로 0.2%포인트 인하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이후 금리 상승기에 커진 이자 부담 등을 고려해 대출 금리를 낮추고 취약 차주(대출자) 프로그램도 내놓았는데, 이번 금리 인하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뉴시스]

지난 22일부터 은행권 가계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가계대출금리 차이) 비교공시가 시작되면서 은행들의 예대마진 축소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대금리차 공시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쏠 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1년 만기 기준 3.20%, KB국민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3.12%로 올렸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의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3.40%로 최대 0.15%포인트 올렸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 예금'은 최고 금리가 연 3.16%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이달 초 예·적금 금리를 각 최대 0.8%포인트, 0.6%포인트 인상했다.

NH농협은행은 26일부터 NH새희망홀씨대출, NH청년전월세대출에 최대 0.5%포인트,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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