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대전 이틀 연속 압승…확연해진 '어대명'

박지은 / 2022-08-21 19:24:18
누계 78.35% 기록 … 21.65% 박용진과는 '따따블' 차이
이재명 "광주·전남 높은 지지에 감사…어머니 사랑 느껴"
최고위원 1위는 정청래 26.40% , 2위는 고민정 23.3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텃밭이자 최대 승부처로 꼽힌 호남 지역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사실상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굳히기 작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 78.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용진 후보는 누적 득표율 21.65%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광주 합동연설회가 열린 21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79.02%, 광주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78.5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박 후보 득표율은 전남 20.98%, 광주 21.42%였다.

전날인 20일 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76.81%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23.19%를 얻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전남 지역 투표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 그리고 광주광역시 당원 동지 여러분의 높은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고위원 경선 1위는 26.40%를 획득한 정청래 의원이다. 뒤이어 고민정 의원이 23.3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경태 의원과 서영교 의원은 10.84%로 동률이며, 박찬대 (9.47%), 송갑석 (9.09%), 윤영찬 (6.63%), 고영인 (3.3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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