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순이익 4408억

박지은 / 2022-08-08 14:01:17
2분기 실적은 급감…영업이익 17.1% 감소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세전이익·당기순이익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2분기 실적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 

메리츠증권이 이날 공시한 실적을 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5758억 원과 5943억 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8%와 8% 늘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불안정한 금융 환경에서도 기업금융, 세일즈&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메리츠증권은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기업금융 부문이 양질의 투자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8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18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메리츠증권 사옥

2분기 영업이익은 198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 감소했다. 매출은 14조7058억 원으로 201.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584억 원으로 16.7% 감소했다.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631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4억 원이 증가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1%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맞서 보다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 위험 요인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동성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