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스님들 "민주인사 사형한 미얀마 군부 퇴진하라"

이상훈 선임기자 / 2022-07-28 16:31:33


▲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불자들이 미얀마 군부의 민주인사 4명에 대한 사형집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2022.07.28.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승려들과 불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화인사 4명의 사형을 집행한 미얀마 군부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미얀마의 정치범 사형집행은 1976년 이후 46년 만이라며, 한국의 민주인사를 탄압하고 사법부 판결 48시간 만에 사형을 집행했던 1975년 인혁당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미얀마 군부의 만행을 규탄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불상과 불탑의 나라인 미얀마에서 부처님의 미소 뒤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에 대하여 부처님께 참회를 드리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불교의식을 진행했으며, 미얀마 군부가 물러가고 미얀마에 부처님의 미소 같은 평온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기도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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