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중국 국적 40대 A 씨는 전날 새벽 3시 30분께 고무보트를 이용해 다대포항에서 출항해 일본 대마도로 항해하던 중 보트 선외기 고장으로 남형제도 남방 9해리 해상에서 표류했다.
인근을 항해 중이던 선박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7시 13분께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체포했다.
신원확인 결과 A 씨는 2018년 11월 방문취업비자(H-2)로 한국에 입국한 뒤 비자 만기로 인해 일본 대마도로 밀출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A 씨가 바다에서 표류하면서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지만 특별한 외상은 없다"며 "자세한 밀출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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