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오규석 기장군수 1인시위 "도시철도 '예타 사업' 조속 추진"

최재호 기자 / 2022-06-10 12:00:01
부산시 "종합적으로 검토" vs 오 군수 "올해 예타 대상사업 꼭 포함돼야" 3선 연임으로 이번 달 퇴임하는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정관선·기장선 노선도 [부산 기장군 제공]

오규석 군수는 지난 3일에 이어 10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정관선·기장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기장 좌천·월평구간과 동해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연결함으로써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선'은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게 된다. 

오규석 군수는 지난 10년 동안 160여 차례에 걸쳐 국회·기재부·국토부·부산시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호소해 왔다.

'범군민 서명운동' 등 민관 협력의 결과, '정관선·기장선' 사업은 올들어 1월 18일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2차변경안'의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본격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에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의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됐다.

부산시 교통국 관계자는 정관선·기장선의 올해 예타 대상사업 신청 포함 여부와 관련, 지난 4월 7일 오 군수와의 면담에서 "도로교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명확한 답변을 유보한 바 있다.

오 군수는 "정관선·기장선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인 기장군 교통대책의 유일한 해법으로, 부산시와 국토교통부는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오규석 군수가 10일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장군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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