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 "시의회서 안동지구 특혜 특위 구성해야"

최재호 기자 / 2022-06-09 11:57:09
인수위원회 발족 이후 첫 기자회견
"전임 사업이라고 어깃장 놓지 않을 것"
"뜨거웠던 선거열기만큼 상처를 남겼지만,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이 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해시 제공]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통과 통합을 강조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홍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통합"이라며 "적극적인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뜻을 담는 그릇이 되어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녹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수위는 전날 김재원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15명으로 꾸려졌다. 인수위는 공약사항 실천 방안, 주요사업 추진 상황 등을 총정리하며 향후 4년 시정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홍 당선인은 "전임시장의 핵심사업이라고 어깃장을 놓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겠다"며 "계승해야 할 부분은 더 발전시키고 수정·보완이나 제고가 필요한 사업은 면밀히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기간 쟁점이 됐던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 문제와 관련, "안동공단 대형물류창고 건립 등 민원 발생 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 문제는 의회가 특위를 구성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홍 당선인은 △동북아 물류거점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100년 먹거리 마련 △광역도시철도망 구축과 친환경 트램 건설 △공공의료원 설립 등 핵심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입장도 재천명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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