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다산 정약용 실사구시 정신 도정에 담겠다"

송창섭 / 2022-06-03 19:23:37
3일 오후 두번째 공식일정, 남양주 정약용유적지 찾아
"다산 정신은 계파 싸움을 넘어 민생을 돌보는 것"
해단식에선 "공익 추구로 새로운 경기도 만들겠다" 강조
6·1지방선거에서 막판 뒤집기를 연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3일 당선 후 두 번째 공식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 정약용유적지를 찾아 "앞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 민생 위주의 실사구시 정신을 도정(道政)에 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 제공]

이날 오후 김 당선인은 "도민의 민생,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정을 펴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다지기 위해 다산 선생 생가(여유당)를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산 선생은 경세유표 서문에 '이 나라가 지금 털끝 하나 잘못되지 않은 게 없다. 나라가 망하고 나서야 이걸 고쳐야 하겠냐' 그런 얘기를 하셨는데 우리 대한민국, 경기도는 정말 많은 것들을 고쳐야 하는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것들이 고질화해서 고치기 어렵기 전에 한마음으로 많은 것을 고치는 개혁과 변화를 해야 한다"며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은 계파 싸움을 뛰어넘어서 백성을 위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민생을 돌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수원시 인계동 마라톤빌딩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도 김 당선인은 "공약하면서 약속한 것들은 이른바 채무증서에 사인한 것이나 다름없다. 겸손·겸허하게 진정성으로 실천하자"며 "우리가 먼저 솔선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사익이 아닌 도민 위한 공익을 추구하는 마음을 다짐하며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자"고 했다. 해단식에는 정성호 총괄선대위원장, 안민석·조정식·염태영 공동선대위원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 10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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