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울산교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울산의 한 고교에서 1학년 A 군이 50대 담임 교사를 폭행했다.
해당 학생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교총은 이와 관련, 3일 입장문을 내고 "시교육청은 피해 교사 보호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의 증가로 교사들의 교육·생활 지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 보호를 위해 국가 차원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폭력이 근절돼야 하듯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도 예외가 아니다"며 "학생은 교사를 상해·폭행해도 학생부에도 기재되지 않고 단지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내려진 처벌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상해·폭행 사건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총 888건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7년 116건, 2018년 172건, 2019년 248건, 2020년 113건, 2021년 239건 등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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