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위기의 대전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이제 글로벌 일류경제 도시를 향한 대전 중흥의 대장정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초반만 해도 이 당선인이 불리한 구도였다. 대전은 현직 시장인 허태정 후보 뿐 아니라 7명의 국회의원과 5명의 구청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일색인 곳이다. 민주당 6선인 박병석 국회의장과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도 대전이 지역구다.
하지만 대전시가 이제껏 연임시장을 한 번도 배출하지 않았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3.11%p 앞선 것도 이 당선인에게 긍정적인 신호였다.
예상대로 접전이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이 당선인이 1%P 미만 차이로 이기는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실제로 이 당선인 51.19%, 허 후보 48.80%로 초박빙이었다.
이 당선인은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성을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 앞섰고 허 후보는 유성구에서 몰표가 나왔으나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 당선인은 "대전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단지 500만평을 확보해 대전을 일류 경제 도시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대전대를 나왔으며 이양희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대전 동구청장과 재선 국회의원(대전 동구)을 지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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