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 금병산 산불 8시간만에 진화…산림 3㏊ 피해

최재호 기자 / 2022-05-27 06:39:26
26일 저녁 6시 34분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좌곤리 금병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 26일 밤 김해 금병산에서 발생한 불을 진화대가 진화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인력 274명(산불진화대 143명, 소방 131명)을 투입, 27일 새벽 2시 40분께야 산불 진화를 마무리한 뒤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건조한 바람을 타고 밤 사이 산 정상 쪽으로 번지면서 수백 m 떨어진 곳에서도 시뻘건 불길이 목격됐다. 특히 산불 발생 지점에서 50m 떨어진 곳에는 공장 밀집지역, 300~400m거리에 아파트가 있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금병산(해발 250m) 산자락에서 시작된 불이 정상까지 뻗치면서 3㏊(3만㎡·9075평)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과실로 산불을 냈을 때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산에 갈 때는 절대로 화기를 소지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김해 금병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청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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