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박종훈 vs '중도보수' 김상권…경남 순회유세 강행군

최재호 기자 / 2022-05-22 17:14:26
똑같이 창원·서부경남 오가며 유세전…D-10, 양자대결 열기 '후끈' 6·1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째이자 첫 일요일인 22일, 박종훈·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창원과 서부경남을 오가는 비슷한 일정으로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 박종훈 후보가 창원 전통시장에서 노점상을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종훈 후보의 이미지 홍보 영상물. [박종훈 페이스북 캡처]

3선 도전에 나선 박종훈 후보는 이날 오전 거제에 이어 오후 창원과 진주·사천지역을 들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박 후보는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모델"이라며 과대·과밀학교 해소와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알리는 데 힘썼다.

박 후보는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체제 완성, 안전하고 평화로운 맘(Mom)편한 학교 조성, 경남형 무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경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모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 측은 '미래교육·청량감'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박카스' '박종훈 바' 등을 콘셉트로 삼은 영상물을 제작, SNS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 김상권 후보가 22일 김해시내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 후보의 부인이 밀양에서 열린 경남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 들러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김상권 페이스북 캡처] 

중도·보수 단일 후보인 김상권 후보도 이날 이른 아침 신마산 번개시장을 시작으로 진주를 찍은 뒤 다시 창원 소답시장과 김해 수로왕릉 앞을 오가며 릴레이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박 후보가 지난 8년 진보교육, 미래교육, 인권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교육현장을 실험실로 만드는 바람에 학력은 떨어지고 인성교육은 외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공정과 상식의 인사, 경남형 학업성취도 평가제도와 기초학력책임제 도입, 진로·진학교육의 현실화, 자유학구제 시행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후보의 아내 강명화 씨도 밀양시에서 열린 경남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 참석해 이만기 협회장을 비롯해 시·군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 는 등 선거 현장에 적극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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