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김상득 전 의장, "배신정치 안돼"…張 지지선언 경남 밀양지역 선거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탈락한 김상득 전 밀양시의회 의장이 장병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 전 의장은 22일 "장병국 후보는 6대 의정활동을 함께한 동료 의원으로 업무능력이 탁월함을 인정하고 도의회에 진출해서도 반드시 잘할 것 이라고 확신, 밀양발전이라는 대의를 보고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3선 시의원에 시의회 의장까지 지내는 과정에서 두 번의 공천을 받았지만, 공천 받지 못했다고 국민의힘을 배신할 수는 없다"며 우회적으로 컷오프에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황걸연 후보를 겨냥했다.
장병국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고 반기면서 "배신의 정치에 환멸을 느끼던 시점에 김상득 전 의장님과 같은 바른 결정을 하는 분이 있어 큰 위안이 된다"고 화답했다.
밀양지역 도의원 제1선거구는 부북·상동·산외·산내·단장면과 내이·교동·내일·삼문동을 포함한다. 이곳에는 국힘 지역당협위원회 당무부위원장을 지낸 시의원 출신인 장 후보와 공천 컷오프 이후 탈당한 무소속 황걸연 후보가 맞붙었다.
시의회 의장 출신인 황걸연 후보는 장병국·김상득 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이다가 김 후보와 함께 컷오프된 데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밀양지역의 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국힘 예상원 후보가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자로 예정돼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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