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타니 CEO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유가족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부상자들에게도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조속히 쾌차하도록 보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공장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쇄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알 카타니 CEO는 "사고가 난 공장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이 기간 보유 제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밤 8시 51분께 발생한 폭발사고는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협력업체 직원 1명(30대)이 숨지고, 본사·협력업체 직원 9명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20일 에쓰오일 측에 자체 안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해당 공정의 사용을 정지하는 긴급사용정지명령을 내렸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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