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귀향 이틀만에 '선영 참배' 첫 외출

최재호 기자 / 2022-05-12 14:31:17
양산 평산마을서 차로 20여분 거리…마을 꽃집서 헌화 꽃 직접 구입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12일 선친 묘소 참배를 위해 이틀 만에 첫 외출을 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선친 묘소 참배를 위해 나서고 있는 모습. 전날 보이지 않던 대나무 울타리 안쪽 가림막이 새로 설치됐다. [뉴시스 제공] 

정장 차림의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낮 12시 45분께 사저에서 나와 선친 묘소로 향했다. 경호차량 2대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승용차를 따랐다.

문 전 대통령은 선친 묘소로 향하던 도중 인근 꽃집에 들러 헌화할 꽃을 직접 구입한 뒤 다시 차에 올랐다. 당시 꽃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촬영하려고 취재진들이 몰렸으나, 경호원들이 이를 막았다. 

선친 묘소는 평산마을에서 20여 분 떨어진 양산 상북면에 위치해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선영에서 1시간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실 관계자는 "오늘 문 전 대통령은 선영 방문 이외에 다른 일정이 없으시다"며 "개인 일정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알릴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저 내부에 전날 보이지 않던 가림막이 대나무 울타리 안쪽으로 설치됐다. 가림막이 설치된 장소는 사저 내부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던 곳이다.

귀향 이튿날인 11일 문 전 대통령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고양이를 안고 이동하는 모습이 몇몇 언론사 카메라 렌즈에 포착되자,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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