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죽도·옥포, '뿌리산업단지' 선정돼…"조선업 호황기 토대 기대"

임순택 / 2022-05-03 14:49:07
경남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거제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거제 대우조선해양 구역도 [거제시 제공]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에서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뒤 전략·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거제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는 152개의 사내 협력사가 소재해 있고, 이중 용접과 표면처리 관련 115개 뿌리기업이 집적화된 곳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거제시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이끄는 양대 조선소와 사내협력사인 뿌리기업이 상생·협력 체계로 동반 성장해 조선업 회복기에서 호황기로 전환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거제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까지 거제시와 경남도, 양대조선소 원청과 사내협력사가 협업해 공모를 준비했다. 특히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자료수집을 시작으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 등 특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

박환기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거제의 조선산업과 실제 생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뿌리기업 협력사들이 한층 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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