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스토코리아 당진 공장은 2020년 수주한 현대·기아 승용차용 배터리 프로젝트의 배터리 시스템 생산에 필요한 라인을 수용하기 위해 신설됐다.
독일의 쉬어링(Schierling) 지역에 있는 베바스토의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을 벤치마킹한 당진 공장은 총면적 약 2만2000㎡에 길이 90m, 너비 30m의 첨단 배터리 시스템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베바스토코리아는 현재 연간 11만 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6만 개로 증량할 계획이다.
당진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팩은 현대·기아 자동차그룹에 납품돼 국내 전기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약 140명인 직원 수도 2025년까지 24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당진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베바스토코리아는 또 최첨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당진공장 지붕에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는 등 지속 가능성에 기반한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바스토코리아 최태봉 대표는 "오늘 당진 배터리 생산 공장 준공으로 베바스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베바스토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가 한국에 출시 된것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동료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7년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입한 베바스토코리아는 2019년 독일본사로 부터 모든 주식을 인수해 독립적으로 운영중이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배터리 시스템, 충전 솔루션 및 전기 난방 시스템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당진과 서울 사무실을 포함해 약 1000명의 국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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