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일한 기초단체 3선 도전 노기태 "격이 다른 강서구 만들겠다"

최재호 기자 / 2022-04-30 21:28:30
강서구 명지동 영프라자 3층에 선거사무실 개소 부산 강서구청장 3선 도전에 나선 노기태(76)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9일 강서구 명지동 영프라자 3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밭 갈이에 나섰다.

▲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노기태 페이스북 캡처]

이날 개소식에는 최지은 민주당 부산강서 지역위원장, 오원세 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이번 지선에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강서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한곳으로,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기대감이 가장 높은 곳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보수 텃밭' 부산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상대로 최다 득표율(42.92%)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기태 후보는 "지난 8년간 진행해 온 사업들은 더욱 박차를 가해 추진해야 한다"면서 "일자리가 많고, 아이 키우기 좋고, 문화체육시설 등을 확충함으로써 강서를 한층 더 도약시켜 격이 다른 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부산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서면 항공물류 기반에 첨단 기업들이 늘어선 인천 송도신도시와 견줄 국제도시로 변모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던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지난해 초 민주당 주도로 국회 통과됐고, 이를 정부가 지난 29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확정했다.

가덕도신공항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강서구 수장의 3선 도전 승패 여부가 향후 부산 정치판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이란 게 지역정치권의 대체적 시각이다.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에는 단수 공천된 노기태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정치신인인 김형찬(54) 전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이 일찌감치 단독 출마해 얼굴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당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가 탈락한 안병해(65) 전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안 전 구청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 19.69%를 득표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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