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부산지하철 열차 제대로 정차 못해 후진 소동…"비 때문에"

임순택 / 2022-04-29 09:08:25
1호선 다대포행 열차, 교대역 다시 정차하느라 6분간 지연돼 29일 출근 시간대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행 열차가 교대역에서 제대로 정차하지 못하는 바람에 열차가 잇달아 지연하는 일이 벌어졌다.

▲ 부산도시철도 역사 [뉴시스 제공]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포행 열차가 교대역 정차 위치를 벗어나 정차했다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다음 열차까지 순차적으로 지연되며 6분가량 운행 차질을 빚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지상 구간인 동래역에서 지하 구간인 교대역으로 내려가는 곳에 약간의 경사가 있고, 이날 비가 오다 보니 제동 거리가 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에는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14.2㎜의 비가 내렸다. 

앞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는 지난 27일 낮 12시 12분에도 명륜역 출발 열차 승객 출입문 여닫힘 신호가 제대로 감지되지 않아, 다음 역인 동래역에서 승객 200여 명이 하차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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