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는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지구적 차원의 자연자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습지보전을 협약'한 곳이다.
도는 람사르협회에서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도내 총 다섯 군데 중 대표적인 보호습지인 동백동산습지는 조천읍 선흘리 새마을회, 물영아리오름습지는 남원읍 수망리마을회에서 본격적인 자연환경 보전활동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백동산습지는 동백동산과 선흘곶자왈 주변을 중심으로 제초제거 및 쓰레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감시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물영아리오름습지는 제주의 독특한 기생화산인 물영아리오름에 오르면 펼쳐지는 산정 화구호 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정화활동 등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도내 동백동산 습지가 있는 제주시 조천읍은 2018년 제13회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았다. 물영아리오름습지가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는 2019년 환경부에서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습지는 물의 장기간 정체 또는 불투수 흐름의 과정을 통해 생성된 지역으로, 자연현상 및 생활환경에 의해 생성된 유·무기물을 변화시키고 순환을 일으켜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시키는'자연의 콩팥'으로 불린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습지의 가치를 발굴·함양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전문가와 기업의 참여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정만 기자 kj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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