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전투기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직후 실종된 1명은 추락한 지 3시간 만인 4시22분께 추락 지점에서 500여m 떨어진 여옥마을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투기 잔해가 인근 민가에 떨어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1대도 크게 파손됐다. 파편은 가옥도 덮쳐 지붕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야산 밑에 위치한 교회 옥상에도 전투기 잔해가 떨어졌고, 일부 파편이 튀어 불이 났다가 즉시 진화됐다.
공군에 따르면 교육훈련용 전투기 2대는 오후 1시32분께 연이어 이륙했다가 비행기지 남쪽 약 6㎞ 떨어진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KT1 훈련기 1대는 육안으로 지형지물을 확인해 비행하는 시계비행이 아닌 항공기의 위치 등 기계 정보에 의존한 '계기비행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사고조사반을 현장에 투입, 자세한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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