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방은행' 설립해 금융자치 양극화 해소한다

박상준 / 2022-03-25 20:18:35
25일 지방은행 설립위한 범도민추진단 발족식 개최 금융자본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역할을 하게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남 범도민추진단이 25일 발족식을 가졌다.[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경제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유관 기관·단체 대표, 시군 단위 대표 등 680명과 국회의원, 전현직 금융인 등 20명의 자문단이 참여하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 범도민추진단(공동단장 양승조 지사와 원성수 공주대 총장) 발족식'을 가졌다.

범도민추진단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때까지 대전·세종·충북 추진단과 연합해 각계각층 역량 결집, 투자자 발굴 및 출자자 모집, 설립 인가 촉구, 지역 여론 형성 및 인식 확산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범도민추진단은 결의문에서 "지역 금융 시스템 부재로 인해 금융의 수도권 편중 및 금융자치 양극화가 심화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공급은 더욱 악화되고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은 저하되는 등 이중, 삼중의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국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지니고 있음을 명시하고 있는 만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권 지방은행이었던 충청은행은 1997년 발생한 IMF 구제금융 사태에 따라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이듬해 6월, 충북은행은 그 다음해 4월 각각 문을 닫아 충청권에는 24년간 지방은행이 부재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지난 6월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양 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동 추진 협약을 맺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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