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청주상당 재선거에서 당선해 5선 달성

박상준 / 2022-03-10 04:32:19
충북 대표 정치인으로 지난 총선 낙선 딛고 명예 회복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청주 상당구 재선거에서 56.7%의 득표율로 당선돼 5선을 달성했다.

▲9일 열린 청주상당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우택 후보.[upi뉴스 자료]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4시 현재 정 후보는 56.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무소속 김시진 후보는 득표율은 32.81%였다.

​정 전의원은 해양수산부장관, 충북지사, 4선의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등 화려한 이력으로 충북의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했지만 의외로 낙선 경험도 많은 정치인이다.

그는 신민당 거물이었던 부친 정운갑 전의원의 지역구인 진천·음성·괴산에서 30대후반 국민당 후보로 첫 도전에 나섰다가 충북지사를 역임한 민태구(민자당)전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JP(김종필)가 창당한 자민련으로 갈아타 15대와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충북지사에 당선됐다.

​하지만 충북지사 재선에서 이시종 현지사에게 박빙의 차이로 낙선해 야인으로 있다가 총선으로 방향을 바꿔 청주상당에서 19대와 20대에서 내리 당선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젊은층(청주산단, 충북대)이 많은 청주흥덕으로 지역구를 옮겼으나 시인출신 도종환(더불어민주당)에게 석패해 한때 '정우택도 끝났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한동안 충북지사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무주공산인 이번 청주상당 재선거에 출마해 명예를 회복했다.

정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 주어진 임기 동안 중앙정치무대에서 충북현안을 해결하고, 청주상당뿐만 아니라 충북의 목소리를 힘 있게 대변해 실추된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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