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이날 오후 서울 도봉산 입구 유세에서 "부동산으로 장난을 너무 많이 하는데 장난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부동산 감독원을 만들어 전국 토지보유현황, 거래현황을 실시간으로 다 체크하고 전수조사해 투기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를 해서 되겠느냐"며 "고위공직자로 승진하거나 임명할 때 다주택자는 임명하지 않고 승진시키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 민주당 정부가 못한 게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다. 아프게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사람은 미래의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이 이끄는 실용 통합정부는 여러분이 겪고 계신 부동산 관련 많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이날 30여분의 유세 연설에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이 후보는 "실질적으로 분양가 상한제, 공공개발 원칙, 개발이익 환수 확실히 하고 분양원가 공개하면 생애최초 분양받는 분들은 평당 아무리 비싸도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며 "실질적인 반값아파트로 공급하겠다"라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실수요자 중심 세제·금융·거래제도 대대적 개편 △외국인 투기 방지 위한 택지거래 허가제 도입 △전국 311만호, 서울 107만호 주택 공급 △다주택 고위공직자 임명 및 승진 불가 △고위공직자 부동산·주식 백지신탁제 실시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주는 모든 공직자 및 공공산하기관 부동산 취득 사전신고제 등을 공약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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