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액화수소 법정 검사센터 충북 음성에 둥지

박상준 / 2022-03-04 10:19:21
332억원 규모로 음성군 금왕테크노벨리에 조성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에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법정센터가 들어선다.

▲금왕테크노밸리내 액화수소 법정센터 위치도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도, 음성군와 함께 4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253℃)으로 냉각, 액화해 기체수소대비 약 800배의 부피감소가 가능해 운송·저장이 용이하지만 용기, 밸브 등 관련 부품의 극저온 유지를 위한 단열이 필요하다.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되는 액화수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검사대상이나 그간 국내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어 검사 인프라가 전무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뒷받침 하고 SK, 효성, 두산 등 민간의 액화수소 제조시설과 충전소 등 시설 투자에 따라 발생하는 액화수소 제품의 전주기 시험·평가 시설이다.

총 사업비 332억5000만 원이 투입돼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A2-5블럭에 조성되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대지면적 8,099㎡, 건축 연면적 5,215㎡ 규모로 2025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 음성은 수소안전 인프라의 집적화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이 높은 지역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효성), 창원(두산), 평택(한국가스공사), 인천(SK)등 액화수소시설 4곳과 도로접근성이 좋다. 

또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가 위치한 강원 삼척, 그리고 최근 액화수소 플랜트 조성계획을 밝힌 전남 신안, 여수 등 해안가 위주로 들어서는 액화수소 플랜트등 어디서든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전국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 시설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액화수소 제품은 이 곳 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이 가능해 관련 기업들의 검사수요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편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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