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4%p 상승 이재명 2.3%p 하락…안철수 10.6%
30대표심 팽팽→尹우세…중도층·서울, 尹우세→접전
당선가능성 尹 11.1%p↑ vs 李 10.3%p↓…격차 6.7%p
직전 조사선 李, 14.7%p 우위…20일 만에 전세 역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트리서치와 SBS가 공동으로 지난 5,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35.0%, 이 후보는 30.6%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4.4%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안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0.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15, 16일)와 비교해 윤 후보는 31.6%에서 3.4%p 올랐다. 이 후보는 32.9%에서 2.3%p 내렸다.
신년 조사(지난해 12월 30, 31일)와 대비하면 尹 후보는 9.0%p 상승했고 李 후보는 4.3%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윤 후보는 20·30대와 60세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팽팽했던 30대 표심이 윤 후보에게로 기운 게 주목된다.
직전 조사 땐 30대에서 이 후보 24.7%, 윤 후보 23.1%였다. 격차가 1.6%p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선 이 후보 22.6%, 윤 후보 34.6%였다. 격차가 12%p로 벌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윤 후보 29.7%, 이 후보는 25.8%였다. 직전 조사땐 이 후보 32.1%, 윤 후보 24.1%였다. 격차가 8%p다. 오차범위 밖 이 후보 우세 판세가 20일만에 접전으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이 후보가 27.5%에서 31.1%로 3.6%p 뛰었다. 윤 후보는 33.9%에서 37%로 3.1%p 올랐다. 격차가 5.9%p에서 6.3%p로 벌어졌다. 이 후보 상승폭이 좀 커 오차범위 밖 윤 후보 우세가 접전으로 변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윤 후보가 47.1%를 얻었다. 이 후보는 40.4%였다. 격차가 6.7%p다.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제친 것이다.
주요 후보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누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36%에서 11.1%p 뛰었다. 반면 이 후보는 50.7%에서 10.3%p 빠졌다.
앞선 조사에선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14.7%p의 큰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두 후보 희비가 엇갈리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무선 87%, 유선 13%)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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