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尹 37.2%, 李 35.1%" 리얼미터 "尹 43.3%, 李 40.8%"

송창섭 / 2022-02-06 11:55:28
지지율, 오차범위 내 尹이 근소하게 앞서
'양강 구도' 속…安 8.4%·7.5% 沈 2.2%·2.6%
대선 한 달 前 민심 "尹 당선 가능성 높아"
20대·60대는 尹 30대·40대는 李…50대는 접전
대선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당선가능성은 윤 후보가 다소 앞서 있지만, 아직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많다.

▲ 대선을 한 달 앞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초접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PI뉴스 자료사진]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37.2%를 기록해 35.1%인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1%p(포인트)로, 오차범위(±3.1%) 안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2개월 전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는 43.2%, 이 후보는 40.8%를 기록, 격차는 2.4%P였다.

같은 시기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를 받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3.3%는 윤 후보를, 41.8%는 이 후보를 꼽았다. 안 후보와 심 후보 지지율은 각각 7.5%, 2.6%로 조사됐다.

이들 조사는 지난 3일 첫 4자 TV토론회 후 진행된 만큼 토론회 결과도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기관 모두 윤 후보 우세로 봤다.

KSOI 조사에선 41.7%가 윤 후보를, 40.6%는 이 후보를 꼽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48.2%가 윤 후보를, 43.9%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다만 두 조사 모두 오차범위 내 있다.

尹은 호남에서 李는 대구·경북에서 선전 … 지역구도 깨지나

이번 대선에선 망국병인 지역주의가 깨질지도 관건이다. 두 기관 모두 윤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이 후보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SOI에서 윤 후보는 호남에서 19.2%, 이 후보는 TK에서 2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와 윤 후보는 호남에서 18.1%, 이 후보는 TK에서 23.2%의 지지율을 얻었다.

▲ KSOI-국민일보 대선 후보 지지 여론조사(2월3~4일 실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국민일보 홈페이지 캡처]


세대별 평가도 엇비슷한 모습이다. 두 기관 모두 20대와 60대 이상은 윤 후보, 30대와 40대에선 이 후보가 우세하다고 봤다. KSOI 조사에서 윤 후보는 20대 36.4%, 60대 이상은 5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30대에서 34.5%, 40대에서 53.3%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윤 후보를 앞섰다.

리얼미터 결과도 마찬가지다. 윤 후보는 20대에서 44.5%, 60대 이상에서 56.6%를 기록해 이 후보를 앞섰다. 반면 이 후보는 40대에서 57.5%, 30대에서 40.5%를 기록했다.

50대 만 결과가 엇갈려 KSOI는 윤 후보가 40.0%를 기록해 이 후보(39.7%)를 앞섰다고 발표했다. 반면 리얼미터는 이 후보가 49.8%, 윤 후보가 39.67%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자세한 사항은 KSOI,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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