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병원성 AI 발생…가축질병 청정 10년 아성 무너져

최재호 기자 / 2022-02-03 11:08:12
해반천 폐사 흰뺨검둥오리서 고병원성 검출 확인 경남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김해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김해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 모습. [충남 천안시 제공]

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해반천 주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H5N1형) AI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해시는 지난달 25일 흰뺨검둥오리 폐사체 2마리와 27일 1마리를 해반천에서 발견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각각 1마리에서 고병원성(H5N1형) AI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발생지점 기준 반경 10㎞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농가에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11년 이후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7년 연속 한우 브루셀라병도 나타나지 않는 등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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