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우봉 방파제에서 3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나, 부산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부근에서는 20대가 물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 우봉 방파제 앞 해상 갯바위에서 A(40·울산) 씨 등 3명이 낚시하다가 밀물로 인해 고립됐다.
해경은 현장의 낮은 수심에 암초가 많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다가 민간자율구조선을 투입한 끝에 신고를 받은 지 50분 만에야 구조에 성공했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아침 7시 20분께는 부산시 기장군 연화리 오랑대 공원 앞 갯바위에서 낚시객 B(28·양산) 씨가 해상에 추락했다가 긴급 구조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울산, 부산 해안가에서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갯바위를 찾을 때에는 만조·간조 등 물때를 잘 숙지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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