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냉동물류창고 화재 관련 시공사 등 입건

김영석 기자 / 2022-01-20 17:03:14
공사 관련업체 및 관계자 21명 피의자 입건
합동현장감식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예정
진화작업 도중 소방관 3명이 숨진 경기도 평택 냉동물류창고 공사 관련업체와 관계자들이 피의자로 입건됐다.

▲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사 등 업체 5곳과 관계자 21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피의자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합동감식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 업체와 관계자들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불이 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과 12일, 17일 등 3차례에 걸쳐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또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였다.

화재원인 등에 대한 합동현장감식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전망이다. 평택 냉동물류창고 화재는 지난 5일 밤 11시 46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튿날 오전 6시 32분 큰불을 껐지만 불씨가 갑자기 다시 확산하면서 건물 2층에 투입됐던 소방관 3명이 고립됐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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