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두바이엑스포 현장서 '2030박람회' 유치 활동

박동욱 기자 / 2022-01-16 15:43:56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등 대표단 일행, 한국주간 맞춰 광폭 행보 박형준 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산대표단이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세계박람회)' 현장에서 2030대회 유치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왼쪽부터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로버트 클라크 미국관 관장(커미셔널제너럴), 박형준 시장 등이 15일 두바이엑스포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5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등록엑스포는 지난해 10월부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다.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설정된 한국주간에 맞춰 전날 두바이에 도착한 부산대표단은 행사장의 주요 국가관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면담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일본관에서는 이사오 안도(Isao Ando) 일본관장, 오사카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2025년에 열릴 오사카엑스포의 유치과정과 준비상황 등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이어, 미국관과 앙골라관을 잇달아 방문해 해당 국가 관장(커미셔널제너럴)을 만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국가관을 둘러보며, 경쟁국의 유치전략을 확인하고 향후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전략 방향에 대해 숙의했다.

두바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소인 '두바이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현장도 찾았다. 이곳은 부산시가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가로 50m 세로 14m)을 활용해 미디어아트 홍보를 펼치는 장소다.

박형준 시장은 "16일 한국의 날 공식행사 참여에 앞서, 엑스포장에서 핵심적인 일정을 소화했다"며 "한국의 날 등 남은 일정을 착실히 수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확실한 한 수를 둘 것"이라고 전했다.

'2020 두바이엑스포'는 지난해 10월 1일 시작돼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한 두바이엑스포에는 총 191개국이 참여했다.

한편, 세계박람회(등록 엑스포)는 인류가 이룩한 업적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한자리에서 비교·전시하고, 해결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경제·문화올림픽이다. 월드컵·하계올림픽·엑스포 등 세계 3대 축제 중에서 정부가 주최하고 각 국가가 참여하는 것은 엑스포가 유일하다.

2030엑스포는 부산을 비롯해 러시아(모스크바),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5개 나라의 도시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30 대회 개최지는 올해 하반기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장실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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