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버스차고지 집단감염 역학조사서 오미크론 확인

박동욱 기자 / 2022-01-07 12:20:02
3개 버스회사 이용 금정구 공영차고지서 19명 확진
3명은 오미크론 변이…종사자 500여명 전체 재조사
부산, 사흘 연속 200명대…중증 병상 가동률 82.5%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평균 200명 안팎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 역학조사 과정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 받으려는 이용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문재원 기자]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3개 시내버스 회사가 이용하는 금정구 공영차고지에서 종사자 3명과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도 포함됐다.

당국은 이에 따라 공영차고지를 이용한 시내버스의 노선을 공개하고, 승객들에게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앞서 해당 차고지에서는 지난달 29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19명(종사자 14명, 접촉자 5명)이 연쇄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종사자 500여 명 모두에 대한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앞서 해당 차고지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버스 운전석과 승객 공간 사이의 가림막을 보강하도록 했다.

6일 하루 동안 부산에서는 금정구 차고지를 포함해 모두 2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환자 4명이 숨졌다.

일일 확진자가 2, 3일 이틀 동안 100명대로 줄었던 부산에서는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일 0시 현재 82.5%(63개 중 52개)로 다소 떨어졌고, 일반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57.4%(706개 중 405개)와 54.5%(1405병상 중 766개)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최근 1주일간 일일 확진자 숫자는 △212명(12월 31일) △216명(1월 1일) △173명(2일) △145명(3일) △255명(4일) △228명(5일) △207명(6일) 등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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