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2% vs 윤석열 39%…지지불가 李 42% vs 尹 49%

허범구 기자 / 2022-01-02 10:03:22
리서치뷰·UPI뉴스 공동조사…李 3%p↑ vs 尹 4%p↓
李, 20대·TK·중도층서 10%p이상↑…안철수 8% 급등
'절대 안찍을 후보' 李 5%p 내려…尹 7%p 올라 희비
지지 이유…'李 좋아서' 31% vs '윤 좋아서' 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가상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와 UPI뉴스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8~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42%, 윤 후보는 39%를 기록했다.

▲자료=리서치뷰 제공

두 사람 격차는 3%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이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지난해 11월 실시)와 비교해 3%p 올랐고 윤 후보는 4%p 내렸다. 

리서치뷰 안의용 연구원은 "윤 후보 지지율은 2030 청년세대와 중도층 이탈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며 "후보 리스크에 더해 선대위 갈등까지 깊어지면서 실망감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 정의당 심상정 후보 3%,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대로 집계됐다.

이 후보 지지율은 20대(18세~29세), TK(대구·경북), 중도층에서 특히 상승폭이 컸다. 각각 11%p, 11%p, 12%p였다.

반면 윤 후보는 20대에서 16%p, 중도층에서 17%p로 하락폭이 컸다. 

이 후보는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윤 후보보다 우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54%, 60%)에서만 이 후보(35%, 36%)를 앞섰다.

서울에선 이, 윤 후보가 40%로 동률이었다. 경기·인천에선 이 후보 43%, 윤 후보 38%였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4%p 상승했다. 지지율이 두배로 껑충 뛴 것이다. 20대, 30대에서 공히 9%p가 올라 15%, 13%였다. 부산·울산·경남(10%, ↑9%p), 보수층(10%, ↑6%p), 중도층(11%, ↑5%p)에서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윤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도 각각 44%, 41%를 얻어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벌였다. 

이 후보는 20대~50에서,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위를 보였다. 중도층에선 이 후보(43%)가 윤 후보(33%)를 10%p 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물은 결과 49%는 윤 후보를, 42%는 이 후보를 지목했다. 심 후보는 3%, 안 후보 2% 김 후보 1%였다.

▲자료=리서치뷰 제공

직전 조사 대비 이 후보는 5%p 내렸으나 윤 후보는 7%p 급등했다. 윤 후보에 대한 비호감은 20대(↑16%p), TK(↑18%p), 중도층(↑15%p) 등에서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보수 텃밭인 TK에서 이 후보(47%), 윤 후보(46%)의 반감이 팽팽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 지지층(442명)을 대상으로 지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좋아서 31% △윤 후보가 싫어서 29% △문재인 정부 계승을 위해서 19% △국민의힘을 반대해서 10% △민주당을 지지해서 7% 등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 지지층(415명)에서는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 43% △이 후보가 싫어서 21% △민주당을 반대해서 12% △윤 후보가 좋아서 11%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9% 등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 측은 "이 후보 지지층의 38%가 내적 요인(후보가 좋아서 31%, 민주당을 지지해서 7%)을 꼽은 반면 윤 후보 지지층은 20%(후보가 좋아서 11%,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9%)에 그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며 "특히 윤 후보 지지층의 76%가 외적 요인을 주로 꼽아 지지층 구조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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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구 /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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