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광역전철' 28일 개통…15~25분마다 운행

박동욱 기자 / 2021-12-23 20:21:48
동해선 부전역~울산 태화강역 구간…전체 76분 걸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동해선 2단계 부산 부전∼기장 일광∼울산 태화강역 구간이 개통된다.

▲ 지난해 5월 2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동해안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변성완 당시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동해선 2단계 개통'에 따라 현재 부산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 중인 광역전철이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태화강역∼부산 부전역 운행 시간은 76분이다.

28일 오전 5시 24분 남창역에서 출발하는 첫차(태화강역은 오전 5시 36분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 15분, 일반 25분 배차 간격으로 평일 102회, 주말·공휴일 92회 운행한다. 이 중 일부 차량은 남창∼부전 구간만 운행한다.(평일 13회, 주말․공휴일 6회)

광역전철의 운행요금은 1300원∼2500원(어른, 교통카드 기준)으로 책정됐다. 

태화강역에서 호계역을 거쳐 경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는 이번 개통으로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을 거쳐 신경주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광역전철 개통에 맞춰 정차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환승 체계를 구축, 이용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시내 정차역은 태화강역, 북울산역, 개운포역, 덕하역, 망양역, 남창역, 서생역 등 7곳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이 1시간대로 연결됨에 따라 울산과 부산을 오가는 근로자 및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생활권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광역전철이 북울산역까지 연장 운행되고 도심 내 트램까지 구축되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28일 오전 11시 태화강역에서 부산∼울산 복선전철을 포함해 울산∼포항, 신경주∼영천, 영천∼동대구 등  4개 노선 개통식을 개최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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