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울산' 선언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체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생산공정 중 배출되는 '육불화황'(SF6)을 최소화하고, 친환경(SF6-Free) 전력기기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한다.
'육불화황'은 안전성이 높은 불활성 기체로 무독·무취·무색·불연의 성질을 갖고 있다. 전기적 절연 성능이 우수해 고전압 전력기기의 절연매체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만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의 하나다.
현대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육불화황 감축계획 이행을 목표로, 차단기 등 일부 전력기기 테스트 과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육불화황을 다른 대체물질로 전환키로 했다.
육불화황 사용량을 50% 이하로 줄이고, 육불화황을 절연매체로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2.5만 세대가 1년 동안 전력 사용시 발생하는 양과 동일한 수치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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