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가족간 감염 2명 '오미크론' 첫 확진…부산도 조마조마

박동욱 기자 / 2021-12-17 21:05:22
부산 확진자, 전날 388명 이어 17일 오후 2시 벌써 338명
부산시 "2~3일 안에 '오미크론' 확진자 생길 가능성 높아"
양산에서 16, 1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경남도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들로, 가족간 감염 사례다. 

▲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15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에게 모임 자제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양산시 제공]

경남도에 따르면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3일 입국한 양산 거주 30대 남성 A 씨가 16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동거 가족 B 씨도 17일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자가격리로 인해 가족 외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 씨의 동선 노출자는 5명(경남도내 3명, 타지역 2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4명은 음성, 1명(타 지역)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대응지침에 따라 총 3회 PCR검사를 거쳐 음성을 확인한 후 격리해제 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일 나이지리아 입국자에서 처음 확인됐고, 17일 현재 전국에서 151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양산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자, 사흘 연속 300명대 일일 확진자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지역에서는  며칠 안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17일 0시 기준 388명이 발생해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까지 벌써 338명이 신규 확진됐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이 감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양산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생겼다면, 2∼3일 내에 부산에도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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