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부울경 특별자치단체'…명칭 선호도 설문조사

박동욱 기자 / 2021-12-02 09:04:13
20일까지 온라인 조사…공모로 선정된 10건 대상으로
합동추진단, 연말 규약안 행정예고…내년 봄 출범 기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오는 20일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명칭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지난 7월 29일 열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하병필 경남도 권한대행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시·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명칭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180건의 명칭이 제출됐고, 내부 심사와 자문단 심사를 거쳐 인지도·상징성·창의성·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10건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동남권광역행정청 △부울경광역청 △부울경광역특별시 △부울경메가시티 △부울경연합특별시 △부울경자치연합 △부울경통합별시 △부울경특별연합 △부울경특별자치시 △부울경특별통합시 등이다.

합동추진단은 이중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다 득표순으로 최종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설문 참여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형 부울경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립 취지에 맞고 부울경 시도민과 행정기관 등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을 설계할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합동추진단장 회의를 열고 특별지자체 설치 근거인 규약(안)을 논의하고, 특별지자체 위임 사무도 추가 협의했다.

합동추진단은 12월 중에 특별지방자치단체 단체장 선출과 의회 구성, 사무소 소재지 등의 규약안을 행정예고한 뒤, 내년 1월에 3개 시·도 의회 의결과 내년 3월 행안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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