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확대로 9월 생산·소비 석달만에 반등

강혜영 / 2021-10-29 09:57:16
공급망 차질 등 여파로 제조업 생산은 0.9% 감소 백신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9월 산업 생산과 소비가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9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 산업 생산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 산업 생산은 6월(1.6%) 이후 7월(-0.7%)과 8월(-0.2%)에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9월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1.3% 늘었다.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 완화와 국민지원금 지급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10.9% 늘었다. 증가 폭은 올해 2월(20.8%)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도소매업(0.7%)과 운수·창고업(4.5%) 생산도 증가했다. 공공행정 또한 8.7% 늘었다.

광공업은 0.8% 줄어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0.9% 줄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조정으로 자동차 생산이 9.8% 급감했고, 전기장비(-5.2%) 등 생산도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21.4(2015년=100)로 2.5% 증가했다. 6월(1.4%) 이후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증가 폭은 올해 3월(2.5%)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설비투자는 1.0% 줄면서 두 달째 감소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3.5% 증가했다. 건축(2.7%)과 토목(5.8%)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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