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충무공동 영천강 징검다리 인근에 높이 10m에 달하는 공공미술을 추가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6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금산면 금호지에 '하모! 다 잘 될거야!'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캐릭터 '하모' 인형을 설치했다.
이 인형의 전시 일정은 당초 7월말까지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으로 연기돼 왔다. 하지만 강한 햇살과 비바람에 훼손되면서 오는 15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진주시는 '하모' 인형에 대한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감안, 혁신도시에 있는 영천강에 새로 설치해 조명시설을 통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 캐릭터는 긍정에너지 전도사이므로 하모 전시를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하모 캐릭터 민간 제공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11월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 하모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이 제작·판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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