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 딸기'가 전국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24일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농협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산청 햇딸기가 판매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된 이번 딸기는 신등면 단계리의 권영민(39) 씨 농가에서 생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이 제철인 시설 딸기는 10월 중순 혹은 11월부터 출하된다. 산청 딸기는 이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장에 나오는 셈이다.
산청 딸기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첫 수확기에는 전량 서울가락시장과 대형마트 등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1.5㎏들이 1상자에 8만 원 선으로 판매되고 있다. 산청 딸기는 지금부터 내년 5월까지 약 8개월 간 출하된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대만,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30여㏊ 면적에서 1만6500메트릭 톤(M/T)을 생산, 연간 12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40억을 투입해 재배기술 교육, 딸기 양액 재배시설 지원사업, 우량묘주 생산 육묘장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리산 딸기'를 산청군의 깃대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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