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악양면에 있는 동정호와 형제봉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구성한 관광분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드나들며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 남짓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호젓하게 걷기 좋다. 동정호 징검다리 옆에 가득 피어난 핑크뮬리와 사랑의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가을에는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허수아비 1000여 점이 전시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또 평사리의 너른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형제봉 신선대에는 지난 5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여서 하동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봄시즌 천년차밭길, 여름시즌 하동편백휴양림에 이어 가을시즌에 또 선정돼 하동군이 코로나시대 사계절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힐링여행지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자랑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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