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6247억 원, 2228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23.9%, 14.7%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는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쿠페이(쿠팡) 등 각종 '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카드 등이 해당한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가운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5590억 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12.5%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 건수는 1821만 건으로 12.9%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23.5% 늘어난 4819억 원, 이용 건수는 13.1% 증가한 407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PG)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8635억 원, 2091만 건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12.8%, 13.0% 증가했다.
PG서비스는 전자강서래에서 구매자로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서비스다.
한은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꾸준히 확대돼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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