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 햇밤 출하…수매량 작년보다 60% 늘어

박종운 기자 / 2021-09-07 13:01:33

청정 지리산 일원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고소한 '하동 햇밤'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 상품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하동 햇밤. [하동군 제공]


7일 따르면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횡천면·양보면을 시작으로 밤 주산지인 하동읍·적량면·청암면 일원에서 햇밤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에서는 1063농가가 청정 지리산 일원의 2138ha에서 밤을 재배해 연간 평균 3500t의 수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계속된 장마로 수매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매물량이 60%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매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산림조합과 6개 농협에서 진행된다. 지난 주말 현재 수매 가격은 ㎏당 특대 3500원, 대 2500원, 중 1800원, 소 1000원 등이다. 지난해보다 조금 오른 수준이다.

하동군은 민선6기 첫해인 2014년 1525t 288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출물량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에는 2059t 355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같은 수출 신장에 힘입어 올해 밤 수출목표를 전년보다 30% 늘어난 461만 달러어치로 잡고 목표량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 밤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량과 수출물량을 늘려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올해 생산량과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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