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와룡문화제 개편 '고려현종대왕축제' 취소

박종운 기자 / 2021-09-06 15:26:24
코로나19 확산세 감안해 내년 10월로 연기

경남 사천시는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고려현종대왕축제'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전면 취소했다.

▲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지난 달 26일 2021고려현종대왕축제추진위원회 임원회의와 31일 재단 이사회 연석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취소 결정은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감염력이 높은 델타변이바이러스의 돌파감염 확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 고려한 끝에 내려졌다. 

사천시는 연등행렬, 어가행렬 등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대표 프로그램들과 야외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특성상 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되기 어렵다고 판단, 내년 10월로 연기했다. 

고려현종대왕축제는 24회 개최된 와룡문화제에서 새롭게 변화된 축제로, 사천을 풍패지향(豐沛之鄕)으로 명한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업적을 기리고 이를 특화시킨 축제다.

내년에는 현종의 대표적 업적들 중 팔관회와 연등회 재현, 고려촌저잣거리, 현종의 일생과 업적 등 일대기를 소개하는 고려현종일대기존, 전국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 드론라이드쇼, 서커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식 추진위원장은 "내실있는 축제 준비와 축제가 발전할 방향, 다양한 콘텐츠를 연구하는 시간을 갖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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