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마을에 가족여행 60대 조개 따다가 익사

박종운 기자 / 2021-09-04 19:08:46
주말을 맞아 경남 통영의 한 섬마을로 가족 여행을 온 60대가 조개를 채취하려 나갔다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 4일 낮 12시11분께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1분께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가왕도 인근 해변에서 A(66·부산) 씨가 바다에 빠졌다.

일행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파견해 A 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며 거제 대포항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부산에 사는 그는 가족들과 함께 통영에 여행을 와 낚시를 즐긴 뒤 조개를 따온다며 해안으로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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